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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Minkyu Park, 현재 그는 파리에서 건축을 공부중이다. 건축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물들에 관심이 많은 그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호기심을 시각화한다. He is currently studying architecture in Paris. He is interested not only in architecture but also in the things around him, and visualizes his curiosity through various media.

OBJET UNUSUAL. 새로운 형태가 새로운 감상을 불러온다는 사실은 낯설지않다.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는 우리를 더욱 쉽게 새로움이라는 감각에 노출시킨다. 익숙한 재료와 익숙한 형태는 사물을 우리가 알고있는 그대로 남게 만들어주지만, 반대로 두가지 핵심적인 개념의 변주는 인식을 변화시키는데에 필연적인 요소이기도하다. 첫번째  시도로서 물건을 묶고 고정하고 잇는 역할로 사용되는 밧줄에 숨겨진 미적 형태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고자 한다. 두번째로는 오랜과거부터 실용적으로 사용되던 밧줄의 다양한 매듭법과 실용적이고 확장가능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밧줄이 갖는 재료적 특성과 기능적 특성을 각각의 주제로 분리해 매듭의 미적인 형태와 기능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각기 다른 방향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It is not unfamiliar that new forms bring about new impressions. However, forms that are familiar to us more easily expose us to the sense of novelty. Familiar materials and familiar forms make things remain as we know them, but on the contrary, variations of two core concepts are also inevitable elements in changing perception. As a first attempt, I would like to ask questions about the aesthetic forms hidden in ropes used to tie and fix objects. Second, I present various knotting methods of ropes that have been used practically since long ago and their practical and expandable possibilities. In conclusion, I separate the material and functional characteristics of ropes into each topic and explore the different directions of possibilities that the aesthetic forms and functions of knots show us